음주·인터넷·약물·도박·금연 등 5개 분양 진료 및 치료 서비스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오는 11월 2일부터 도박을 비롯해 음주, 인터넷 등 습관성 행동과 관련된 중독 환자들을 치료하는 중독 클리닉(조성남, 최삼욱 교수)을 개설하고 외래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을지대학병원 중독 클리닉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뿐만 아니라 도박 중독, 인터넷 중독, 금연 등 5개의 분야에서 진료가 이루어진다. 진료는 매주 ▲수요일에 도박, 금연, 인터넷 중독 ▲목요일에 알코올 및 약물중독에 대한 체계화된 평가와 치료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정신건강의학과 최삼욱교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중독 분야의 전문적인 치료기관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 클리닉을 통해 치료 대상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해 밝고 건전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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