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희 천안시의원,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촉구
유수희 천안시의원,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촉구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9.0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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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을 하는 유수희 의원/박동혁 기자
5분 발언을 하는 유수희 의원/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안시민의 종! 다시 천안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라는 요지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를 촉구했다.

유수희 의원은 “천안시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제작된 천안시민의 종이 2017년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인해 철거돼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며 “현재는 시민의 종 제작업체인 성종사에 보관 중이며, 시는 이곳에 매년 420여만 원을 보관료로 지급해 올해까지 약 2천 3백여만 원의 세금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민의 종에 대한 문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언론사의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다시 조명됐으며, 집행부 또한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여부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4%인 1,092명의 시민이 시민의 종 재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시민의 종을 시민의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안시민의 종을 다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인 언론과 관계부처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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