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당진시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
김태흠, 당진시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0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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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당진시를 찾아 오성환 당진시장이 건의한 산업부의 '블루수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적극 공조키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당진시를 찾아 지역현안에 적극 공조키로 했다.

민선8기 시군 방문 10번째로 당진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오 시장 등 시 공직자 환담, 기자간담회와 김덕주 의장 및 시의원과의 면담에 이어 당진홀에서 지역기관‧단체장 및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블루수소 클러스터 지정 관련해 “산업부는 내년초 1차 클러스터 인천, 울산 등 5곳에 대한 예타 조사 완료 후 추가지정을 검토 예정”이라며, “도는 관련 전담팀(TF) 구성 및 내년 2월까지 사업 기획안 수립을 통해 추가 지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당진시는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다수 입지해 블루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적인 상황으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언급하며, 당진평택국제항의 물류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증가하는 항만 물동량 처리를 위한 부두 확충(양곡, 잡화 등), 정부 탄소중립 정책산업 선도를 위한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 항만물류와 해양관광 공존을 위한 항만친수시설 조성 등이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도는 해양수산부 당진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에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김 지사와 해수부장관의 면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2서해대교 건설 △충남형 ‘탄소 중립화 모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진입도로(리도 203호선) 확포장 △산업단지 도로(송악읍 부곡리 1695 일원) 아스콘 덧씌우기 및 차선도색 △순성 도시계획도호 중로3-807호선, 소로3-904호선 개설 등은 검토 후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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