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부여군, 문화명품 관광도시로 조성"
김태흠 지사, "부여군, 문화명품 관광도시로 조성"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2.08.3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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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민선8기 시군방문 8번째 부여군 찾아 "문화명품 관광도시 조성" 약속
관광플랫폼 구축 계획 밝히며 5가지 과제 제시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를 사람이 머무는 문화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8번째 방문지인 부여군을 찾아 군민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여 방문 모습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여 방문 모습

먼저,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군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부여를 문화명품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여는 백제고도 역사도시이지만 방문객들에게 잠깐 스쳐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하룻밤 자고 갈 수 있는 관광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과제로는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마을 조성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국립부여 숲체원 유치 △ 백마강 인공카누 슬라럼 국제 경기장 신설 등을 제시했다.

민선 8기 공약인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마을 조성은 백제문화권에 위치한 부여군·공주시·청양군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산업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태흠 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김태흠 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이와 함께 △부여형 산업단지 구직자 보금자리 주택 조성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백제문화관광단지 투자 조기 착수 △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등 부여의 미래발전 전략과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부여군 청소년 수련원 체육관 건립 △신대리 477-1 용배수로 정비 △지방하천 개선 지원 등은 검토 과정을 거쳐 가능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김 지사는 “약속한 과제들에 적극 대응해 부여를 역사·문화·현대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부여 발전과 충남의 도약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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