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5대 청소년 의회 활동 마무리
유성구, 제5대 청소년 의회 활동 마무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8.28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지도 제작 등 8개 정책 제안해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27일 제5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 해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청소년 의회 해단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두 번째 줄, 가운데)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청소년 의회 해단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두 번째 줄, 가운데)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해단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 의회 의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제안정책 검토 보고,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5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는 지난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원회 구성, 모니터링 탐방활동,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하천 주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트레시백(trashbag) 제도 도입,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지도 제작, ▲학대 피해 아동 등 심리치료 지원, ▲학교 및 아동·청소년 기관 해충 퇴치 및 방역 강화 등 청소년 입장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8개의 정책들을 제안하였으며, 정책 소관부서에서는 실현가능성 여부에 따라 실질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00 청소년 의회 의장(고등학교 1학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의회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아동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유성구는 다양한 아동 참여 활동들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모든 아동이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