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이전 '순항'
태안군,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이전 '순항'
  • 서지원
  • 승인 2011.10.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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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서부발전, 사옥·사택 건립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한국서부발전(주)의 태안군 본사이전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태안군(군수 진태구)에 따르면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주)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본사 이전을 위한 사옥·사택 건립공모관련 현장설명회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진태구 태안군수
현장설명회에는 건축설계사무소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서부발전 본사 사옥·사택 건립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서부발전은 7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사택은 2014년까지 총 25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태안읍 동문리, 평천리 일원 부지 14만7686㎡에 사택 63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한편, 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원활한 본사 이전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지방이전계획 정부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 3월에는 본사 사옥 및 사택 신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에는 개발행위 제한지역 공고를 실시했다.
▲ (주)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본사 이전을 위한 사옥·사택 건립공모관련 현장설명회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월에는 도시개발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 받아 주민공람 및 관련실과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사옥·사택 건축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확정짓고 2014년 12월까지 본사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상대적으로 기업이 부족한 태안군에 최첨단 발전설비를 갖춘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에 이전될 경우 파급되는 경제효과와 인구증대는 태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4년까지 한국서부발전의 본사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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