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따지지 않겠다. 그러나 미래는 반드시 따지겠다" 화합 강조
심대평 대표는 11일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주요당직자 연석회의에서 10.26 서산시장·도의원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변화를 갈망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분노하고 있는 세대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정치가 앞으로의 지향이 될 것"이라며 "당의 발전을 위해서 SNS 소통을 비롯한 당의 비전위원회를 설치해서 빠른 시간 내에 우리 선진당이 정말 따뜻하고 유연한 정당으로 변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심 의원은 "과거는 따지지 않겠지만 미래는 반드시 따지겠다"며 "과거에 어떤 형태를 보였든 함께 가기를 소망한다. 함께 가면 손잡고 가겠다"고 당 내 화합을 주문했다.
지난 10일 입당한 이인제 의원은 "그 동안 무소속으로 지붕없는 광야에 홀로 지냈는데 이번 역사적인 통합에 합류하게 된 것을 더없는 영광"이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서 국회 운영에 주최의 하나로 우뚝 서는 것을 당면한 목표로 생각하고 이번 통합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낡은 두 정당 구도를 창조적으로 혁파하는 일은 선진당이 제3의 원내교섭단체로 우뚝서는 길 외에 다른 현실적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통합에 합류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견마의 지노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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