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취임'
김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취임'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8.2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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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옥 제15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이 24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극심한 기후위기의 여건 속에서도 보건·환경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저지 및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옥 제15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이 24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옥 제15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이 24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숭이두창과 같은 감염병도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24시간 상시 진단체계 운영 및 선제적 맞춤 검사 등을 통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같이 힘쓰겠다”며 “보건과 환경의 융합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으뜸가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예산 출신인 김 원장은 2017년 8월 공주대 일반대학원 환경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공주대 외래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주시 에너지위원회 및 도 환경교육활동강사단에서 활동했다.

또 공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환경분과 위원장, 도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 그린뉴딜분과 부위원장, 도 지속가능발전포럼 위원 및 사단법인 한국환경위해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식품·의약품 및 환경 분야의 공인 검사기관으로, 주요 업무는 △신·변종 감염병 검사 △식중독균 추적 관리 △잠복결핵(IGRA) 확인진단 △식품, 의약품 안전성 조사 △농수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미세먼지·오존 경보제 운영 △서북부 산단지역 대기질 감시 시스템 운영 △토양오염·악취 실태조사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대기·물환경·환경소음 측정망 운영 △먹는물 및 폐기물·실내공기질 검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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