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등 정치관계법 개선 논의 본격화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대전·충청지역에선 유일하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국회 정개특위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국회 선진화 및 정치관계법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정개특위 논의 사항은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권한 폐지 검토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규정 정비, ▲예산·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제도 보완 ▲교육감 선출방법 개선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지역당(지구당) 부활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 중심의 공직선거법 개선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간사로 민주당 전재수,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을 선임했다.
남인순 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지속, 코로나 19의 재확산, 기록적인 폭우 등으로 우리 국민이 큰 시련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회가 민의를 받들어 민생을 해결하는 일 잘하는 국회로 거듭나려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국회운영제도와 국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정치제도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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