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철민 의원 주최 대전의료원 토론회 성황
민주 장철민 의원 주최 대전의료원 토론회 성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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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동구 국회의원).
장철민 민주당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장철민 의원이 10일 주최한 ‘성공적인 대전의료원 건립 토론회’가 대전 동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엔 박희조 동구청장, 원용철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대전동구의회 성용순, 이재규, 김세은, 정용, 이지현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철민 의원은 “대전의료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모델로서 대전의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의 시작점”이라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장철민 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대전의료원 건립이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의료서비스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전국적인 의료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동구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지용환 대전시 보건복지국장과 박성수 대전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조부활 대전의료원설립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시민참여의 다양한 통로를 개발해 공공병원 운영을 책임지는 지배구조에 시민참여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대전의료원 건립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대전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와 감염병 대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인력 충원을 강조하며 “지역 대학병원 간 의사파견, 공공임상 교수제, 장기적 지역 의사제, 간호사 처우 개선 등 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이 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장은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지역의 의료인프라 연계와 협력을 통한 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말했다.

임준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은 토론을 위해 “대전의료원이 대전에서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건립 규모가 최소 400병상 이상, 의료인력은 100병상당 10명 이상의 의사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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