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주민총회 ...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확정
세종시 부강면 주민총회 ...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확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7.3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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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사업, 함께 걷고 싶은 꽃길, 부강벚꽃길, 마을과 사람, 역사를 잇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주민자치회(회장 소군호)가 29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에서 내년도 마을사업 선정을 위한 2022년 부강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부강면 주민총회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은 31일 “우리 마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마을에 있다.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총회와 마을계획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께서 선택하신 마을사업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총회에 앞서 전면 사전투표를 통해 마을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총회 당일에는 주민투표 개표 결과와 주민자치회 상반기 활동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등 두 안건에 대해 실시된 주민투표는 3건의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주민선호도 투표, 26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노령인구 등 온라인 취약계층이 많은 부강면의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투표가 병행 실시됐다.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투표 결과, 주민이 선택한 마을의 최우선 과제는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사업이었고 ▲함께 걷고 싶은 꽃길, 부강벚꽃길 ▲마을과 사람, 역사를 잇다 - 우리마을 알리미가 뒤를 이었다.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사업은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추진하는 마을사업인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사업’과 연계할 경우 거주환경 개선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주민총회에서는 각 마을에서 주민회의를 거쳐 결정된 26개의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도 투표인단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우선순위는 ▲갈산2리 영농여건 개선공사 ▲등곡1리 세천 정비공사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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