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백제문화제 무대예술공연 ‘풍성’
이용우 부여군수, 백제문화제 무대예술공연 ‘풍성’
  • 서지원
  • 승인 2011.09.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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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마당극 백제기악탈 미마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펼쳐져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백제 문화제 기간동안 백제 문화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창작마당극과 판타지 뮤지컬, 전통국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용우 부여군수
지난해 세계대백제전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창작마당극인 ‘백제기악탈 미마지’가 올해 백제문화제에서도 관람객들을 다시 찾는다.

일본 기악을 태동시킨 백제기악탈과 이를 전해준 백제인 ‘미마지’를 소재로 한 창작마당극인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공연’은 탄탄한 줄거리가 가미된 신명나는 한 판 마당극 형태로 진행돼 보는 이에게 흥겨움과 함께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백제 의자왕의 일대기를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 뮤지컬인 ‘낙화암 이야기 꽃잎’도 오는 10월 1일(오후 7시~8시)에 구드래행사장 무대에 올려져 무능한 군주로만 인식되어온 의자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재조명하게 된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부여군 충남국악단(단장 라창호 부군수) 이번 백제문화제 전통문화공연에 가세한다. 오는 10월 2일 야간에 구드래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성왕사비천도 경축한마당 행사에서 화려한 부채춤이 포함된 고전무용, 사물놀이, 오고무 등 신명나는 전통국악공연으로 펼친다.
▲ 지난해 미마지 공연장면
뿐만 아니라, 대형 축제행사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격인 해외예술단 초청공연도 이번 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들의 지친 다리를 쉬어가게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매회 펼쳐지는 각국의 전통공연을 통해 이색적인 문화예술의 세계로 안내해줄 해외예술단 초청공연은 부여 구드래행사장 주무대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연속공연으로 진행된다.

군 축제담당자는 “문화예술공연은 이번 백제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겨움과 즐거움이 더욱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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