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관계자들 모여있는 단체카톡방에 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메시지 남겨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 롯데아울렛 의류 매장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매니저가 지난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이 여성은 직장 관계자들이 있는 단체카톡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몇몇 동료 매니저들을 특정하며 이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너희들 소원대로"라는 등의 내용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를 본 지인이 신고를 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잠겨있던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한편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유서 내용을 확인하고 다른 범죄 혐의점을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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