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 컨퍼런스홀에서「2022 지역공동체 가치형성 민주시민교육 전문가 양성과정-대전 근현대 민주화운동 전문가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민주시민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대전지역에서 일어난 ‘3.8민주의거’에 중점을 두고 이를 대전 시민의 자부심으로 후속 세대에 계승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16강으로 진행된 이 과정은 근현대 민주화 운동 및 3.8 민주의거의 이해, 민주시민교육 방법론 등 총 31시간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당초 31명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나 과정 출석 및 시연 평가를 통과한 15명의 학습자가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3.8 민주의거를 처음 알게 되었다”며 “대전의 민주정신을 체계적으로 이해함은 물론 대전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남 원장은 “3.8 민주의거 등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이를 후대에 알리고 시민의식을 성장시키는 활동에 함께해주신 수료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신념을 가지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활동과 실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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