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채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집중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10명을 채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9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감시원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산시이며 차량 등 이동 수단을 갖추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으로 채용되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과 자동차 공회전 예방 활동 등 미세먼지 저감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보전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 운영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총 10명의 감시원을 채용해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예방 활동 717건 ▲대기배출사업장 감시활동 661건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감시활동 909건 ▲차량 공회전 제한 및 미세먼지 저감 홍보활동 377건 등 총 2,664건의 감시 활동을 펼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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