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효도·소통·협치 행정’으로 행복도시 아산 만들기에 함께 하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기관·단체들을 방문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정가치인 ‘소통과 협치’ 실천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3개 기관·단체를 방문해 시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5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를 방문한 박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은 어르신을 위한 효도 시정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보살핌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보훈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과 가족을 위한 보훈 시정과 지원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을 두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양문화원,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를 방문해 문화공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견 청취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강조했고,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드는데 함께 협력하자"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6일에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을 방문해 범죄 없는 아산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대학과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활동하는 협력방안 마련과, 관내 6개 대학 및 기업체가 포함된 거버넌스 운영 구성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고, 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시설 시민개방에 대한 감사와 경찰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7일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상습 가뭄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머리를 맞대자"고 했다.
또한, 관내 유원대, 선문대, 순천향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도서관 시민개방, 치매마을조성, 국립경찰병원 유치 노력 제안과, 시와 협력을 통한 대학과의 상생 방안으로 각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시민들을 위해 공유해 줄 것을 건의했다.
8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는 "AI교육 특화도시 및 지방교육행정협의회 공동협력 운영 건의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급변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양성이 중요하며, 특히 인문학 교육지원 확대에 교육청에서도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는 관내 모든 기관단체와 시민이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했을 때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상호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미래로 나아가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배방읍(7.12) ▲온양3동·온양6동·송악면(7.13) ▲둔포면(7.15) ▲염치읍·음봉면(7.18) ▲영인면·인주면(7.20) ▲신창면·온양4동(7.21) ▲도고면·선장면(7.22) ▲탕정면·온양5동(7.25) ▲온양1동·온양2동(7.26) 순으로 개최되는 읍면동 열린 간담회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