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자 및 경제적 사정 어려운 가구 선정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개량공사를 추진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지붕개량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추진해 오는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공사에서 철거되는 석면 슬레이트는 노동부에 승인받은 석면제거 전문업체에서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특히 석면 슬레이트는 비산먼지로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갈 경우 폐암유발 가능성이 보고된바 있어 이번 사업으로 인해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붕개량 대상자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읍면에서 추천한 대상들로 대부분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지붕 개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석면슬레이트 지붕개량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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