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복한 엄마, 아이를 위한 마음건강교육’ 운영
천안시, ‘행복한 엄마, 아이를 위한 마음건강교육’ 운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6.2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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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로 산후조리원에서 월 2회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우울검사, 상담 등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서북구자살예방센터)가 앙즈로 산후조리원에서 7월 4일부터 월 2회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우울 검사, 상담을 추진한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29일 시에 따르면, ‘행복한 엄마, 아이를 위한 마음건강교육’은 임산부들의 우울 관련 정신건강검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심리지원과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보건복지부 2021년 산후 실태조사에 의하면, 출산 전후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이고, 출산 후 1주일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 우울 위험군은 42.7%로 높게 나타나 산전·후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범수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산후우울증이 자살, 아동학대, 영아살해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만큼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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