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호우회’ 학생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려
대덕대 ‘호우회’ 학생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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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호우회 학생 20여 명이 27일 대전지방보훈청 직원들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100여 가구를 개별 방문해 명패를 전달하고, 직접 달아드렸다.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대덕대 호우회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국헌신(爲國獻身)할 군사학과 학생들이 직접 국가유공자분들을 방문하고 명패를 달아드리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대덕대 호우회는 해군부사관·군무원과 3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호국보훈봉사동아리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서해수호의 날, 호국보훈 알리기, 연평도포격 행사 등도 열고 있다. 대덕대 해군부사관·군무원과는 졸업 후 군 간부 또는 군무원으로 진출하는데 올해에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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