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아산시대 준비위원회는 "홈페이지에 개설한 ‘당선인에 바란다’ 창구가 개설 5일 만에 50개가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시대 준비위는 "지난 16일 게시판이 개설된 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역개발 방향, 정책제안까지 현재 51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닉네임 ‘아산시민’은 “아산시 인구가 앞으로 50만명이 목표인데, 제대로 된 공연장과 전시장이 없다. 뮤지컬과 콘서트 등 대형 공연장을 건립해 양질의 수준급 공연과 전시를 아산에서 꼭 볼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당선인 측은 ”새로운 아산시대를 열기 위한 발걸음에 감사하다. 아산 예술의 전당 조기 건립 추진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임을 알린다”고 답변했다.
닉네임 ‘유영준’은 "아산도 전국민들에게 자랑할 만한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같은 힐링이 되는 찾아오는 관광인프라가 필요하다" 건의했고, 이에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등 여러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닉네임 ‘박우석’은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곡교천 탕정지구 일대에 조속한 자전거 도로 개설을 제안했고, 이에 ”당선인 공약인 ‘물길따라 이백리 자전거 도로' 구축, '산길따라 삼백리 등산로 둘레길' 조성 등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고, 자전거 도로도 구축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경귀 당선인 측은 ”시민들의 모든 의견은 시정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라며, “이곳에 제안된 정책과 소소한 내용도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