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천수련관 LED디지털사인 제막식’가져
배재대, ‘대천수련관 LED디지털사인 제막식’가져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1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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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와 피플카, 지역대학과 기업 간 상생의 새로운 발전 모델 선보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와 카셰어링 플랫폼 기업 피플카가 지역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발전모델로 15일 배재학당·배재대학교 대천수련관 LED 디지털 사인물 제막식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배재대와 피플카 관계자들이 대천수련관에서 LED디지털사인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배재대와 피플카 관계자들이 대천수련관에서 LED디지털사인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선재 총장, 김한수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및 강석현 대표, 박병진 총괄 이사 등 피플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대천수련관 내 대형 LED디지털 사인물 제작 및 홍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재대와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인 피플카와의 인연은 2016년부터 지속됐다. 대학은 카셰어링 스타트업 피플카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 내 피플카존(zone)를 제공하는 한편 매년 우수 인력을 현장실습프로그램에 투입시켜 왔다. 피플카 역시 매년 발전기금과 현장지원인력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금번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내달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행사인 ‘2022 보령해양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지역대학과 기업이 대내·외 이미지 제고와 상생의 모델로 보령머드축제장 인근에 대형LED디지털 사인물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배재대와 피플카 관계자들이 대천수련관에서 LED디지털사인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배재대와 피플카 관계자들이 대천수련관에서 LED디지털사인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보령머드축제는 ‘축제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정강환 교수가 1998년 지역의 대표 관광축제로 개발 및 전환시켜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억눌린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금번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강석현 피플카 대표는 “배재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발굴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며, “피플카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듯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추진한 금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지역대학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것”이라며 “매년 졸업생들을 채용해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시켜 주는 피플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휴맥스 모빌리티에 편입된 피플카는 지난 5월에는 전체 누적 회원 100만명을 달성하였으며, 최근 다양한 혜택의‘메가존’을 신설, 확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차량 자유 반납 방식의 ‘리턴프리’ 서비스를 서울 지역에 선보인 후 최근 경기도까지 ‘프리존’ 거점을 지속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리턴프리’는 국내 최초 차량을 빌린 곳이 아닌 목적지 인근의 제휴된 주차장에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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