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사업’ 박차
박경귀,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사업’ 박차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6.15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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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국가정원 지정 위한 지방정원 조성 등 3개 사업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공약인 비엔날레 국제 행사 추진을 위한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있는 박 당선인

특히 박 당선인이 신정호 지방정원과 수변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오는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나서, 이를 실현할 경우 우리나라 3번째 국가지정 정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 지정 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2개가 지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당선인은 이날 신정호 개발과 조성관련 사업 통합 보고를 받고, 앞으로 추진될 신정호수공원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갔다.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과 2024년 충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물빛·사계·참여정원 등 테마정원과 수변 전망데크와 암석원, 수벽원 등이 들어선다.

그리고 신정호 자연환경 보전 이용시설은 내년까지 생태관찰교량과 조류 서식지 보호시설,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신정호 중점 관리 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은 2026년까지 5등급인 수질 환경을 3등급 이하로 향상하기 위해 고효율 생태수로와 여과대를 조성하게 된다.

박 당선인은 “신정호수 주변 30여 개 카페를 이용한 전시 공연의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신정호에 동서횡단 교량 등을 설치해 자연과 더 가까운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 1호 지방정원과 농업·수변 생태를 테마로 한 우리나라 3번째 국가정원 등록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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