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참여자치위원회’ 구성을 민선 8기 1호 결재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3일 ‘새로운 아산시대 준비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참여자치위원회의 구성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실제 운영될 경우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자치위원회는 전문가와 활동가 등 인력 풀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해 당사자인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심의 권고할 수 있는 독임제와 합의제를 결합한 행정 결정 절차다.
박 당선인은 또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아산’이 저출산을 탈피할 수 있는 공약임을 강조하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권역별 키즈앤맘센터 건립 ▲초·중·고 신설 적극 지원 등을 강조했다.
그리고 ‘꿈을 키우는 희망도시 아산’ 공약에 대해서는 ▲청년 창업센터 설립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청년 농부 지원 강화 ▲민관이 함께하는 대학 문화거리 조성 ▲청년 주택 건립 등 신혼부부와 청년의 내 집 마련 지원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예술의 전당 건립에 대해 "객석 확대(1,200석) 및 민관 협력 추진, 신정호 아트밸리조성, 신정호수 인근 카페 공간을 활용한 국제비엔날레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외에도 ▲역사박물관 건립 ▲발달지연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국립경찰종합병원과 민간 종합병원 유치 ▲소부장 산업 육성 ▲I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기능형 도시개발 ▲아산항(인주) 국가항만계획 반영 ▲시장과의 만남의 날 운영 ▲동서횡단 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 분야별 공약 세부 추진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