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집중징수' 나서
아산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집중징수'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6.10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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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6월까지 3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 1,100여 명의 140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에 대한 집중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전체 체납액의 55%에 달하는 고액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징수과는 체납자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징수 전담 조사관 3명을 활용해 현지 방문을 통한 추적 및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또한,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를 제공하고,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한다.

특히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중 호화생활 의심자에 대해 충남도 체납징수단과 연계해 은닉재산 추적 및 거주지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징수과장은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 고액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코로나19 피해로 체납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안내 등 납세자 편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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