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3자리 발생...능력 있는 인물로 선발”
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로..."무너진 서구 경제 되살릴 것"
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로..."무너진 서구 경제 되살릴 것"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민선8기 7월 서구청 정기인사와 관련해 능력 위주의 인사를 예고했다.
서 당선인은 8일 오전 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구청 국장급(4급‧서기관) 3자리가 발생한다고 보고 받았다”며 “능력 있는 인물로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8년간 구정을 이끈 전임 구청장 색을 지우고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겠단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구정 운영 최우선 과제로는 지역경제 회복을 꼽았다. 2년 여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상권이 타격을 입은 만큼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 당선인은 “취임 후 관내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책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할 것”이라며 “핵심 현안 해결과 새로운 공약 추진으로 무너진 서구 경제를 확실하게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해 53.25%의 지지를 얻어 재선 구청장 출신 민주당 장종태 후보(46.74%)를 제치고 당선됐다.
충남 홍성군 출신인 서철모 서구청장 당선인은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35회) 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국민의힘 대전미래전략위원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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