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상가 활성화 취우선 정책 반영
- 세종보는 물문제와 친수공간 확보에 방점
- LH 개발이익 환수, 정부 교부세 확보 추진
- 불요불급한 예산 축소 등 초 긴축재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7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인수위원회 현판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에는 당선인을 비롯해 서만철 인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류임철 행정부지사, 김성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열고 시작했다”며 “인수위원회는 준공무원 신분이라서 현재 인수위원들이 신원조회 중이라서 발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이춘희 시장하고 전화를 통해 인수위원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며 “지난 8년 동안 이 시장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인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최 당선자의 공약사업을 잘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힘을 합쳐 뒷받침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는 위원 20명, 실무전무가 공무원 20명 등 총 40명으로 5개분과 와 총괄기획분과 등 6개분과로 운영 시정에 대한 정책방향 등을 결정 하게된다.
또한 최 당선인을 현판식에 이어 인수위원회 2층에 마련된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가장 중점으로 해야 할 것은 화합이다. 우리 사회가 언제인지 모르게 진영논리로 보수와 진보의 대립각 등 연령, 세대별, 남녀별, 계층별, 지역별로 세종시가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며 “시장은 국민의힘이지만 시의원들은 민주당이 다수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주하지 말고 민주당 지지 세력을 간과하지 말라는 선거 결과”라며 “선거를 통해 갈등이나 대립을 내가 먼저 나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교통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 상가공실율 해소, 소상공인 상가 경제 활성화를 취우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재정 건전화를 위해 LH 개발이익 환수, 정부 특별교부세 확보, 불요불급한 예산 축소 등 초 긴축재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 집값는 너무 오르는 것도 너무 떨어지는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물가 상승률과 비례해서 상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보 문제도 언급했다. "세종보는 2006년 세종시 물문제와 친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인 만큼 정부와 협의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추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에 KTX 탑승역을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조치원 역과 세종역으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