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8일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논의의 연장선으로, 그동안 입증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의 당위성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이정문 의원은 “17개 시도 중 충남의 1인당 GRDP는 2위, 충북은 5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될 지방은행 부재로 충청권의 성장이 가로막혀 있다”며 “충청권의 산업 규모에 걸맞은 금융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금융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 절실한 지역의 민생 사정을 위해서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고동원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좌장으로 나서고, 방만기 센터장(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과 오대원 교수(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가 주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유성준 이사장(충남신용보증재단), 안수현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은행연합회 자문), 김연준 과장(금융위원회 은행과)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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