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불법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근절 '앞장'
천안동남경찰서, 불법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근절 '앞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6.0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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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를 비롯한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불법카메라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장면

동남서는 최근 불법카메라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물놀이시설과 주요 대학교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천안시에 장비 협조를 받아 여경을 포함한 동남서 여청과 직원 외에 상명대 학생회 학우 13명, 인근 상인회 등 총 40여 명의 합동점검단이 점검에 나섰고, 기숙사 및 화장실 위주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동남서에서 자체 제작한 불법카메라 예방 배너와 스티커를 화장실 주요 포스트에 부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한편, 현장을 점검하는 동안 화장실을 관리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불법카메라에 관심을 갖고 의심되는 곳은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조재광 서장은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여성의 불안요소인 카메라이용범죄를 최소화할 것이며,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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