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천안과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더 크게 써 달라”
양승조, “천안과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더 크게 써 달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5.30 11: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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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투표 이틀 앞두고 결연한 의지로 마지막 지지 호소
“정치 공작은 결코 용납 못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30일 “천안이 키우고,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저 양승조를 한 번 더 선택해주고, 더 크게 써 달라”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0만 충남도민께 양승조가 호소한다”라며 "충남의 큰 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다"라며, "저의 빈자리를 채워준 동지들 덕분에 힘과 용기를 얻었고, 제 배우자가 서산 유세에서 흘린 눈물은 사즉생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잡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리가 끝나자마자 48시간 동안 충남 15개 시군을 전부 방문했고, 남은 이틀 동안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면 "저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작을 벌이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저 양승조는 천안시민, 충남도민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왔고, 정치를 시작하고 지난 20년간 단 한 점의 부끄럼도 없이 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양승조가 정치공작의 희생양이 되지 않게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켜주십시오"라고 결연한 심경을 담아 호소했다.

그리고 양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연장전의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경계하며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양승조의 도정을 평가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 양승조가 충남에서 살아남아야 민주당도 달라질 수 있다"라며, "4선 국회의원까지 하고, 지방정부를 모범적으로 이끈 저 양승조가 재선 도지사가 돼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이 충남도민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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