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선 사전투표율 첫날 10.2%...4년 전보다 1.4%p ↑
제8회 지선 사전투표율 첫날 10.2%...4년 전보다 1.4%p ↑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5.2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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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평균 10.1%...대전 9.4%, 세종 10.0% 전국 평균 아래
충남 10.4%, 충북 10.9% 전국 평균 웃돌아
투표용지 넣는 모습.
투표용지 넣는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투표율이 10.2%를 기록했다. 지난 제7회 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1.4%p 오른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450만8869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율은 10.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7회 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8.8%보다 1.4% 포인트 높다. 다만 직전 선거인 제20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17.6%)보단 7.4%p 낮다.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각각 20.2%, 36.9%였다.

역대 선거에서 민심 바로미터로 평가받은 충청권의 경우 평균 10.1%의 투표율을 보였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대전은 유권자 123만3557명 중 11만6223명이 투표해 9.4%의 투표율을, 세종은 29만2259명 중 2만9367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10.1%를 기록해 평균에 못미쳤다. 그러나 충청남도는 180만3096명 중 18만6809명이 투표해 10.4%, 충청북도는 136만8779명 중 14만9115명이 투표해 10.9%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에선 전라남도가 17.3%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와 강원도가 13.3%, 경상북도가 12.2%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7.0%으로 집계됐다. 이어 광주 8.6%, 경기도 9.0% 등이 적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 외 지역은 ▲제주(10.8%) ▲경남(10.7%) ▲서울(10.1%) ▲울산(9.6%) ▲인천(9.6%) ▲부산(9.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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