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9일 아산캠퍼스에서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지역 시민을 위한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서 모종린 교수는 ‘골목에서 용이 난다’를 주제로 로컬로 향하는 오프라인의 미래, 내셔널 브랜드로 성장한 로컬브랜드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업이 로컬 브랜드 발굴에 앞장서야 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골목상권의 커뮤니티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모종린 교수는 미국 코넬대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서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 및 정치사회 전반에 풍부한 식견과 연구경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모 교수는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골목길 자본론’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며, 골목 상권과 경제 현상을 분석한 독특한 연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유명 석학들의 릴레이 강의를 열어 지역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카이스트와 호서대,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매주 목요일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서 진행된다.
다음 강사로는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하종원 연세세브란스병원장 그리고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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