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령부 군사학 맞춤식 교육/병영실습 지원, 교육․연구․문화․체육 적극 협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와 육군교육사령부(중장 정철재)는 18일 대덕대에서 학․군교류 협약식을 갖고, 육군 간부 인재양성과 국방군사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학․군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교육․연구․문화․체육 등 공동관심 사업 적극 참여와 협력, ▶행정적 물적 인적(교수, 학생)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주요 현안사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 자리에서 대덕대학교 이재열 총장직무대리는 “군 특성화대학인 대덕대학교와 육군교육사령부의 학․군 협약은 ‘시작이 큰 사람을 만드는 BEGIN BIG人정신’으로 융복합 창의인재양성을 통해 상생발전하자”고 말했다.
육군교육사령부 정철재 사령관은 “육군의 Think-Tank로서 현용-미래전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사령부의 역할을 확장해, 군 특성화대학인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학생들이 장차 국가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사학부(학부장 허동욱 교수)는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졸업생들이 육군 부사관․장교․군무원으로 진출해 국방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은 육군교육사령부가 군사전문가의 맞춤식 교육과 병영실습을 적극 지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사학부의 교육력을 한층 더 높여 우수 신입생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덕대 군사학부 학생들은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비 걱정 없이 군장학금을 받아 대학공부를 한 뒤 부사관, 장교, 군무원으로 진출하는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했으며, 학생중심의 맞춤식 교육과 현직 군사전문가를 초청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맞춤식 교육을 받은 군사학부 학생들은 국방부로부터 3,000만원의 목돈을 받고 군 간부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학과로 전통을 쌓아가고 있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는 2023학년도 국방군사학과(120명), 국방특수군사학과(120명), 드론항공부사관과(60명), 총포광학과(40명), 해군부사관군무원과(40명) 총 380명의 학생들을 적성에 맞는 전공단위로 모집해 육․해․공군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