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과 생계 등 이중고 겪는 위안부 피해 해결 위해 적극 지원 약속
대전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17일 대전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오순(84세) 할머니가 중증치료를 받고 있는 평화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로 월생활안정지원금, 생계급여, 주거급여, 간병비 등 월 3백3십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의료비와 생활비로 매월 500만원정도가 지출되는 등 생활에 이중고를 겪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황인호 의장은 “일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UN과 ILO등의 국제기구와 대한민국 정부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우리의회에서도 정부에 대해 일본 위안부 피해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과 위안부 피해자의 생계와 치료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2월 1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무토마사토시 주대한민국일본국 특명 전권대사에게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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