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홈캠핑 위해 화재예방 안전수칙 당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실내 장식용 화로인 에탄올 화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의 소비자가 늘면서 불꽃을 멍하게 바라보는 일명 ‘불멍’을 위해 에탄올 화로가 애용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험감시시스템과 소방청에 13건의 에탄올 화로 화재 사고가 접수됐고, 이로 인해 15명의 부상자와 5,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에탄올 화로 사용 시 가연물을 멀리하고 제품 사용 전 사용 설명서 숙지를 당부했다.
특히 연료 보충 시 밝은 곳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연료 보충을 할 경우 폭발, 화재 및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연료 주입 전 잔불 제거를 당부했다.
구동철 서북소방서장은 “불을 사용하는 화로인 만큼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홈캠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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