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 일부 단일화, '이길주' 후보 선출
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 일부 단일화, '이길주' 후보 선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11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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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감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과 이길주 전 다빛초등학교장 중도보수 일부 단일후보로 이길주 후보가 선출됐다.

좌로부터 이길주 단일화 후보, 송명석 후보

이로써 총 9명의 예비후보 중 최교진 현 교육감과 단일화된 사진숙·이길주 그리고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강미애·최정수·최태호 예비후도등 모두 6명의 후보가 남게 됐다.

세교추는 10일 두 후보와의 논의를 거쳐 중앙과 대전 충청지역의 여론조사(100점)와 정책 평가단 투표(50점)점수를 합산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기관은 랜덤으로 한 곳을 정해 실시했으며, 정책 평가단은 각 후보의 추천 (20명)과 학교운영위원회 17명(유치원,초중등 각4명, 특수학교 1), 세교추 공동대표단 (5명), 세종시주민자치위(10명), 퇴직 교육계 인사(10명), 언론인(10명)으로 구성했다.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송명석 후보는 제가 부족했다. 그리고 제 친구이자 우리의 교육감 예비후보인 이길주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동안 함께 해 준 캠프 구성원들과 지지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고 세종시 학력 신장과 청렴한 세종 교육청으로 최고가 되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길주 단일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함께해 준 고교 동기 동창인 송명석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

그러면서 "중도 단일화 과정에서 2명의 후보만 참여하게되어 마음이 많이 아팠다. 4명이 모두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며 "향후 송 후보 그리고 캠프 구성원들과 상의해 나머지 두 후보까지 포함하는 단일화의 폭을 넓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가 내건 좋은 교육공약을 수용할 것이며, 협의 과정을 통해 송 후보의 여력과 생각을 물어 다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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