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 중구청장 후보 김경훈 확정...이재승 자진 사퇴
민주 대전 중구청장 후보 김경훈 확정...이재승 자진 사퇴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5.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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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경훈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선거 후보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확정됐다.

지난 30일 1차 경선에서 1위로 통과한 김 전 의장은 1일 결선투표 경쟁자인 이재승 전 중구 부구청장의 깜짝 자진사퇴로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1일 오후 SNS에 “한 달간 새로운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이 전 부구청장의 사퇴 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훈은 새로운 발상으로 도전하고 혁신하며 변화와 도약의 중심이 되는 강한 중구를 만들겠다”며 “뜨거운 열정과 풍부한 경험, 강력한 추진력, 원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중구 구민 여러분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퍼지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보문산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조성, 노후도심공원 도시숲 조성사업, 건강한 에코스쿨 조성,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고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중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전 의장은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된다. 중구의원,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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