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역은행 조기설립 '선봉'
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역은행 조기설립 '선봉'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4.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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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이어 인수위 위원들 지지 이끌어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현 상임기획위원(국민의힘 정책위 제1정책조정위원장)에게 대전시장 공약사항을 전달하며 충청권 지역은행의 신속한 설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현 상임기획위원(국민의힘 정책위 제1정책조정위원장)에게 대전시장 공약사항을 전달하며 충청권 지역은행의 신속한 설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 조기 설립을 위해 전방위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당선인 면담을 통해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신속한 설립’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

또 방위사업청 이전과 함께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를 대전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도시철도 3~5호선 수도권 수준 국고지원, 산업용지 500만 평+α 확보, 대전시-KAIST 혁신의과학벤처클러스터 구축, 한국치의과학연구원 대전설립 및 클러스터 육성 등 통 큰 지원도 이끌어냈다.

이어 27일에는 오후 2시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현 상임기획위원(국민의힘 정책위 제1정책조정위원장)과 김수철·김용식·이상래 기획위원에게 대전시장 공약사항을 전달하며 충청권 지역은행의 신속한 설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균형발전과 자립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가 주요 정책과제 반영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윤 상임기획위원은 “이 후보는 대전을 업그레이드할 잠재력 있는 후보”라고 강조한 뒤 “충청권, 특히 대전발전을 위해 금융지주회사를 포함해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 상임기획위원과 기획위원들은 이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를 방문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남권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대전지역 경제동향 및 지역현황을 청취하며 지역은행 설립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농협 등 은행별 지역본부도 참석해 지역금융 및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는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산업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모험자본의 역할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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