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박두용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와 이은창 유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청년 정치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당의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후보들이 원할 시 나이를 표기해달라”며 각 당에 제안했다.

이들은 “청년들을 배려하기 위해 각 당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젊은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경선과정에서 실시하는 투표 방법으로는 누가 청년이고 누가 장년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인단 투표의 경우 후보자 개인이 선거인단들에 후보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여론조사는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지 알 수 없어 후보자 홍보 방법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만나는 모든 분들이 정치도 젊은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며 “단순히 젊은 사람이 출마한다고, 응원차 하시는 말씀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청년들의 요구에 정치권에서 응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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