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尹, 과학기술기반 경제도시 대전 위한 지원 약속”
이장우 “尹, 과학기술기반 경제도시 대전 위한 지원 약속”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4.26 11: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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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상대 허 시장에겐 “시민 평가 끝나...진취적 도시 위해 뛸 지도자 필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본선링에 오른 국민의힘 이장우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과학기술기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전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 당선인께서 통 큰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인 25일 이 예비후보는 윤 당선인을 만나 정책공약 브리핑을 진행하고 지역은행 설립, 재외동포청 신설시 대전 유치, 도시철도 3~5호선 수도권 수준 국고지원, 호남지선 고속도로 7km 구간 지하화, 제2회곽순환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요청했다.

또 차세대 나노반도체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 및 나노반도체 우위 선점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 대전시-KAIST 혁신 의과학 벤처 클러스터 구축,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대전 유치 및 치의과학 클러스터 육성, 대덕연구단지 50주년 산업고고학 박물관 설립, 글로벌 과학기술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등도 함께 요청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대전을 과학기술 기반 경제도시로 중점 육성하도록 적극 지원할테니 확실하게 바꿔보라”며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차세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대전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중점 정책과제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비후보는 “같은날 안철수 인수위원장께서도 과학기술 기반 산업·기업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본선 상대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으로 정해진 것과 관련 “각종 국책사업 실패 등 허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이미 끝났다고 본다”며 “진취적인 도시를 위해 뛸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앞으로 시민들에게는 진력하는 마음으로, 대전을 무기력하게 이끌었던 책임자에게는 혹독한 비판과 대안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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