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양승조 지사가 결정된 가운데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지사의 당선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양승조 지사는 76.54%를 득표하며 23.46%를 얻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53.08%포인트 차이로 압도했다.

이에 대해 황 전 시장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양승조 지사의 선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양승조 지사의 중단없는 도정을 위해 헌신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대위가 구성되면 직책에 연연하지 않고 양승조 지사의 당선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에게는 “충남 대부분이 도농지역이기 때문에 교육, 문화, 의료혜택 등 차별 없는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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