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민선7기 뿌린씨, 열매 맺을 차례 "
김돈곤, "민선7기 뿌린씨, 열매 맺을 차례 "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4.20 1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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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출마 공식 선언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0일 청양읍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그는 먼저 지난 민선7기 성과로 4년간 151건 3600억 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한 것을 꼽았다.

이에 대해 “인구 3만여 명에 불과한 청양이 위대한 일을 해냈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만 도전했기 때문에 단 한 건의 탈락도 없이 모두 성공했다. 기적 같은 일”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공모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 민간자본을 유치할 때 치적과 자랑거리로 시작한 게 아니다. 사업이 정말 청양에 필요한 것인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등 도 단위 3개 기관 유치 등도 성과로 꼽았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는 씨를 뿌리고 묘목을 기르는 시기였다”며 “그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그동안 무슨 일을 어떻게 해왔는지 앞뒤 진행 과정을 잘 알고 비전과 철학 방향성이 분명한 군수가 필요하다”며 “김돈곤 만큼 일할 사람, 잘할 사람은 없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재선에 도전하면서 ‘잘해온 4년, 더 잘할 4년’이라는 슬로건을 준비했다”고 설명한 뒤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 등 6대 분야를 공약했다.

구체적인 공약은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가 중요한 까닭은 민선7기에서 추진해온 핵심 성장 동력 사업들이 2~3년 안에 준공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며 “저의 재선 도전은 ‘멈출 수 없는 청양 변화와 군민 행복’을 위한 착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의 미래를 위한 행복한 변화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는 군민과 지역을 위해 흔들림 없는 후속 작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일머리를 알고 열정 가득한 군수가 민선8기 청양의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의지가 현실로 나타나려는 시점에서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총 집중해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의 완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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