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세종시 한누리대로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에서 세 번째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3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절감했던 것들에 대해 세종교육내일포럼을 통해서 연구하고 개진했던 방법들을 이젠 세종교육현장에서 실현하고자 '창의 •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둔 정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미래 인재는 결국 사람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어떻게 하면 인성과 창의성이 융합된 미래교육을 펼칠 수 있을까”하는 전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발표에 나섰다.
타 어느 후보에게서도 거론된 적이 없는 "'부모교육 인증제'를 실시하여 자녀 행동의 거울인 부모들의 왜곡된 교육열에서 비롯되는 병리적인 현상을 극복하고, 올바르게 자녀를 지도하기 위해서 부모 자신이 건전한 교육관과 자녀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연계를 이루어 교육의 쌍두마차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통합적인 다문화 교육을 실행”하여 미래 다문화 사회를 대비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화 다양성이 인정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력 증진은 물론 다양한 소질 계발을 돕는 등 다문화 교육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장애인 학생을 위한 인력풀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체적 장애로 인해 학습권을 방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더 나아가 취업과 진학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정책도 펼쳤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을 없을 '유아•보건 교육을 강화 한다'는 정책은 "돌봄 센터를 통한 제대로 된 방과 후 교육으로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 보건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에 실책이 없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의 정상화'와 '교육복지와 학생안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정책 발표에는 세종 교육의 변혁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