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선 8기, 지난 4년간 도정과 다르지 않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양승조, "민선 8기, 지난 4년간 도정과 다르지 않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4.18 11: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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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지난 4년간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해왔다. 지금부터 열어갈 민선 8기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양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로비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저는 오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도민 여러분의 존엄한 말씀을 받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뜨거운 가슴과 굳건한 의지로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말씀드리며 제39대 도지사 선거에 나설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성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오랜 숙원 및 현안 해결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사회 양극화 및 갈등 해소 ▲저출산 극복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한 경제 토대 구축 ▲생태복원 및 탄소중립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시대 개막 등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여러분께서는 이미 저를 4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고 제38대 충남지사에 당선시켜 주심으로써 충남의 아들로 굳건히 서게 해 주셨다”며 “이번에도 여러분이 다시 한번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심으로써 저 양승조가 충남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하게 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선언에는 박완주,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 나소열 전 대통령 자치분권 비서관,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당원 및 지지자가 몰려 현역 지사의 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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