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문화도시 지정 위해 행정역량 결집
당진시, 문화도시 지정 위해 행정역량 결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4.1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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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당진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15일 시청 아미홀에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5일 시청 아미홀에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 개최 모습
15일 시청 아미홀에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 개최 모습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도시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창출 및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협의체 부단장인 윤동현 당진부시장과 16개 관계부서장이 참석해 50여개의 세부사업을 발굴했으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및 전문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한마음 한 뜻을 모았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해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기획단 ‘문화리더’출범, 민관협력기관협의체 구성과 문화도시지원센터 개소 등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체계적 준비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해 시민과 중간지원조직, 행정이 유기적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발굴에 힘을 싣게 됐다.

이날 윤 부시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당진시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협의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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