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여의도 OOO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에 관한 여론 조사 실시 방법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책과 공약도 중요하지만 누구보다 도덕성과 공정성을 갖추어야 할 교육감 선거에서 선거도 치르기 전부터 특정 후보를 뺀 여론 조사를 실시함으로 여론을 왜곡시키고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세종시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수장의 태도로서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더욱이 지금은 교육감 후보단일화를 공론화하고 진행되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김대유, 최정수, 유문상 그리고 보수의 유력한 후보인 송명석 후보를 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매우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처사라고 여겨진다.
이미 2014년과 2018년에 걸쳐 두 번의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했고 지난 번 선거에서는 18.3%의 지지율을 받았던 후보의 이름을 뺐다는 것은 다분히 고의적인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선관위에서 조차 허락된 여론조사로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조작을 통한 여론 몰이를 해도 암묵적인 승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자유롭고 올바른 선택권을 방해하고 있다라고 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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