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5억 규모 사방사업 조기 착수
예산군, 15억 규모 사방사업 조기 착수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4.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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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해 빈번한 여름 전 공사 마칠 계획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설치 등 5종의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사방댐 사업 현장
사방댐 사업 현장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4일간의 지속적인 호우로 116곳, 약 56㏊ 규모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태풍·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잦아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빈도도 꾸준한 증가하는 것.

이에 군은 총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산읍 간양리, 수철리에 사방댐 4개소 설치와 계류보전 2㎞, 산지사방 1㏊ 등 사업에 조기 착수했다.

군은 산사태 예방 기능이 발휘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6월 말까지 90% 이상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의 산림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방댐 설치 등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산림 피해 최소화는 곧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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