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인터뷰] 유석영 충남도의원(부여1) 예비후보
[출마인터뷰] 유석영 충남도의원(부여1) 예비후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2.04.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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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여 세대교체 적임자
30대 기수론으로 광역의원 출마 '도전장'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유석영 예비후보가 부여 지역 세대교체론에 힘을 불어넣으며 오는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1선거구 출마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추후 부여 지역을 대표할 국민의힘 정치인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기초의원 대신 곧바로 광역의회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30대 기수론을 내건 유석영 예히후보의 출마 배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출마 배경이 궁금하다

- 중‧고등학교 때부터 정치에 대한 꿈이 있었다. 대학 졸업 후 부여에 내려왔고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다가 봉사활동을 했지만 역할에 한계를 느꼈다. 전체적인 시스템을 바꿔야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 그런 우연치 않은 기회에 국민의힘 대변인 모집공고를 보게 됐고 그 역할을 맡으면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다. 부여에 기존 정치 선배들이 많지만 청년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반영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

유석영 예비후보
유석영 예비후보

Q. 지역 현안,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 전국적인 문제지만 부여 지역도 인구유출이 심각하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많은 인원이 있었는데 지금 학교를 보면 확실히 분위기다 다르다. 활기차게 등교했던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젊은 층들이 떠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본다.

우선 노년층 위주의 편향된 정책들이 많다고 본다. 청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정책이나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다보니 가업승계가 아니고서는 부여에서 먹고 살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저도 지금 신혼 3년차인데 만약 와이프가 임신하면 병원은 어디로 가고 소아과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문제다. 이러한 인프라가 없다보니 거주지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퇴근하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싶다.

Q. 도의회 입성한다면 최우선 의정활동을 꼽자면?

- 역시 인프라 문제다. 산부인과 소아과는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인프라다. 도 차원에서 지을 수는 없겠지만 기존의 있는 대형병원에 진료과를 만들어서 의사들을 초빙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밖에도 청년층들의 창업기회를 늘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경우도 많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부여로 유입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도의회 입성해서 부여에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 할 수 있는 창업보육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본다.

Q.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나이가 어리다보니 걱정을 많이 하신다. 같이 경쟁을 하는 분들은 경험도 많고 그동안의 활동도 많았기 때문에 불리하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지만 도당 선임대변인을 하면서 충남시군에 펼쳐져 있는 많은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지역 간의 연계에서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젊다는 강점을 무기로 활동력에서 앞장설 수 있고 아버지와 함께 회사(치과기공소)도 경영을 해봤기 때문에 예산에 대한 부분도 잘 알고 있다. 기존 선배들이 잘 이끌어왔지만 그것을 토대로 해서 제가 나서 활력넘치는 새로운 부여를 만들어 가겠다.

▲ 학력 및 주요 경력사항

- 백제초, 부여중, 부여고 졸업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글로벌정치학과 재학

- 현 충남도당 선임청년대변인

- 전 재경부여군민회 학우회장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통합단 교육특보단장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대외협력단 부여청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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