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이재열 총장 직무대리)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70명) 학생들이 7일 교내 생금공원에서 '제복 착용식 및 위국헌신 다짐행사'를 진행했다.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 제복 착용식은 선후배 견장수여 및 자치 명예위원 임명식으로, 군 간부(부사관·장교)의 꿈을 이뤄 위국헌신하겠다는 전통계승을 통해 국가에 대한 호국의지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육군 군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군장학생에 임명된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대학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아 대학생활 동안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하여 국가공무원(9급)으로 임관하게 된다.
또 이들 학생들은 학군협약에 의해 대학에서 군사학관련 교과목을 맞춤식으로 배우고 있으며, 1학년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병영실습을 실시하고, 2학년은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 경계부대실습을 통해 적성에 맞는 군 간부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매년 육군3사관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으며, 임관 시 장기 특임보병 부사관과 인사행정병과 부사관으로 진출해 모두 군 간부의 길을 걷고 있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학부장 허동욱 교수)는 AI·스마트·드론봇으로 진화하고 있는 군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보장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5개 과에 총 380명을 모집해 군 간부로 진출시키는 군 특성화대학교로 발전을 거듭나고 있다.
학과 및 정원은 국방군사학과(장교전문사관, 전투부사관, 탄약부사관, 인사행정부사관, 경찰행정부사관) 120명, 국방특수군사학과(특전부사관, 특임보병부사관, 군수보급수송부사관, 방공무기부사관, 인간정보부사관) 120명, 총포광학과 40명, 드론항공부사관과 60명, 해군부사관군무원과 40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