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2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억될 아산보다 기대될 아산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전용학 전 국회의원, 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위원장, 이건영 전 당협위원장 등 각계 각층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날 전만권 예비후보는 “틀에 박힌 개소식의 형태에서 벗어나 아산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100만 도약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전 예비후보는 “아산은 충남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역외유출 현상, 고령화‧저출산율 문제, 재정여건 악화 등으로 지역소멸의 길을 걷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100만 도약 마스터플랜’과 함께 5대 전략을 내세우며 “100만 인구가 정주할 수 있는 허브형 도시로 성장동력을 재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 예비후보는 마스터플랜의 5대 전략으로 △아산을 수도권 경제시대로 세일즈 아산경제 △플라잉카 산업 첨단전진기지 구축 △국내 최대 관광형 명품쇼핑단지로 15조원 명품시장 공략 △과학적‧효율적 행정체계로 공공서비스 개혁 △아산을 재난안전도시로 재난안전체계 개편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계획은 실현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 3월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발전특별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건의한 ‘아산시 환철도망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아산 출신인 전 예비후보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국장),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이날 선거사무 개소식을 비롯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