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 운영
대전을지대병원,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 운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4.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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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을 열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전경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전경

대전을지대병원은 오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로봇수술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 진료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선종) ▲난소질환 등 자궁과 난소의 악성 및 양성질환으로 로봇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중부권에서 로봇수술을 최초로 도입, 최다 수술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 최초로 부인종양 분야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으며, 이후 전체 수술의 95% 이상을 단일공으로 집도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또한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하려는 노력으로, 20~30대 가임기 여성들이 로봇수술을 통해 질환을 치료받고 건강히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는 “부인종양 로봇수술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 등 미용상의 이점도 있어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로봇수술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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